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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CCM)/G코드 찬양

[G코드 찬양]주 말씀 향하여(하늘의 나는 새도) 소개/악보/가사/콘티 꿀팁

by 찬양 큐레이터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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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이번에 소개할 찬양은 시와찬미11 "366번"에 수록되어 있는 '주 말씀 향하여(I Will Run To You)' 혹은 가사의 첫 줄을 따서 '하늘의 나는 새도'라고도 불리는 찬양입니다. 이 찬양도 학생 때 추억이 많은 찬양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찬양을 정말 많이 듣고 불렀던 것 같아요. 찬양뿐만 아니라 노래하는 것이 좋아서 친구들과 코인노래방도 많이 다녔습니다. 제가 코인노래방 1세대입니다 : ) 다시 돌아와서! 라떼는 학생 때도 '새벽예배' 혹은 '새벽기도'라고 불리는 아침 일찍 드리는 예배에 나가는 게 유행?처럼 무리를 지어서 다녔습니다. (저희 교회 기준 요즘 새벽예배에 학생들의 모습을 보기가 정말 어려워졌어요) 그 새벽에 무리 지어 교회를 향해 걸어가면서 흥얼거렸던 찬양이 바로 이 찬양입니다. "주 말씀 향하여~ 달려가 리라~ " 지금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생생한 기억 때문에 이 찬양을 소개하려 합니다.

당시에는 외국 찬양인 줄 몰랐고 스캇브레너 목사님이 수장으로 있는 '다윗의 장막'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찬양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찬양을 통해서 다윗의 장막이라는 팀을 알게 되었고 학창 시절 MP3에 다윗의 장막 찬양을 가득 넣어 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너무 좋은 이 찬양 함께 들어볼까요?

 


소개

당시 뛰어난 워십 리더들은 대부분 남자였는데, 호주(Australia)에서 핫한 여성 리더가 혜성처럼 등장하였다. 그분이 바로 이 곡을 만든 유명한 여성 예배인도자 달린 첵(Darlene Zschech) 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기독교 음반사 인테그리티뮤직과 공동 제작한 앨범을 통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뒤 시드니에 있는 힐송 교회의 워십 인도자로서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ouston) 목사와 함께 힐송 워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본인입니다. 당시 힐송 교회는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2004년에 발매한 라이브 CD인 "For All You've Done"이 오스트레일리아 음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지금의 우리나라로 보자면 요즘 대세 찬양팀인 '위러브(WELOVE)' , '제이어스(J-US)' , '어노인팅', '마커스'의 앨범이 BTS 앨범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뜻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해 봐도 괜찮겠죠? 달린은 찬양뿐 아니라 어려서부터 남다른 노래실력으로 맥도날드, 콜라, KFC 등 광고 음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어요. 전 세계적으로 달린의 음악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내 구주 예수님(Shout to the Lord)'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매주 2천5백만 내지 3천만 명의 신도들에 의해 불린다고 할 정도로 굉장한 인기가 있고, 어떤 교회에서는 새로운 찬양을 불러야 하는데 이 찬양을 너무 많이 불러서 예배 금지곡으로 선정했다는 기사를 본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있었던 포항의 시골 교회에서도 불렀으니까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교회에서 불렸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곡은 다음번에 제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 말씀 향하여" 가사를 부를 때마다 생각나는 인물이 있는데 그분은 바로 '바울' 입니다. 빌립보서 3:10~14 말씀에 보면 " 10.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바울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아시죠? 바울이야 말로 이 찬양의 가사처럼 "하늘의 나는 새도 주님께서 돌보시는데 나를 돌보지 않겠어? 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 확신을 갖고 주야장천 달렸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원곡 찬양을 들어보도록 할게요. 처는 다윗의 장막의 앨범 속 찬양도 좋지만 아래에 원곡이 더 좋습니다 : )

 


가사

하늘의 나는 새도 주 손길 돌보시네
온 땅에 충만한 주 사랑으로 내 마음을 덮으소서
주 나를 부르셨네 주의 영광 위해
모든 사람 이끄소서 주의 영광으로
주 말씀 향하여 달려가리라
힘도 아닌 능도 아닌 오직 성령으로
주 얼굴 향하여 달려가리라
오 주의 영광 안에 살게 하소서

 

Your eye is on the sparrow
And Your hand, it comforts me
From the depths of the earth
To the depths of my heart
Let Your mercy and strength be seen
You call me to Your purpose
As angels understand
For Your glory
May You draw all men
As Your love and grace demands
And I will run to You
To Your words of truth
Not by might, not by power
But by the Spirit of God
Yes, I will run the race
'Til I see Your face
Oh, let me live in the glory of Your Grace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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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나는-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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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요즘 청년들에게 이 찬양은 '달린 첵'도 '다윗의 장막'도 아닌 어노인팅 찬양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은주 전도사님 보컬을 좋아해서 저도 한 때는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이 찬양은 F코드와 G코드가 있는데 제가 남자이다 보니 G코드로 부르는걸 조금 더 선호합니다. 단, 새벽예배 특송이나 이른 아침에 찬양을 해야 한다면 F키로 하는 게 좋습니다. 2 키 차이라서 아침에 불러보면 차이가 확 납니다! 이 찬양은 고난주간이나 사순절 기간에 부르기보다 평소 예배 때 많이 불려지고 있고 특히, 청년주일 혹은 어린이 주일, 각종 헌신예배 때 특송으로도 많이 부릅니다. 저는 첫 소절의 가사에 있는 "하늘의 나는 새도 주 손길 돌보시네" 이 구절을 가장 좋아합니다. 앞서 바울을 소개할 때 언급 했던 것처럼 저는 남들보다 특별하게 뛰어난 재능이 있지도 않고, 남들보다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 하늘의 새들도 하나님이 돌보신다는데, 내 인생도 절대로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거야" 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선포하는 찬양인 만큼 후렴 부분에서는 힘 있게 찬양할 수 있도록 멘트를 해주면 좋습니다. G코드 연계 찬양으로는 3/4박자 찬양인 '예수의 이름으로" 추천합니다. 마지막 절에서 마무리할 때 '살게 하소서' 뒤에 악보대로 2마디 끝내고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들어가 보면 박자는 다르지만 의외로 괜찮습니다. 믿고 해 보세요 : ) 마지막으로 어노인팅에서 부른 주 말씀 향하여 들어보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1. 제목 : 주 말씀 향하여(I Will Run To You)
2. 작사/작곡 : 달린 첵(Darlene Zschech)
3. 코드/박자 : G코드 , 4/4박자 (F코드 있음)
4. 속도 : 느리게, 느리지만 리듬감 있게
5. 연계 찬양 : G코드 3/4박자 찬양 '예수의 이름으로'

6. 추천 절기 : 각 부서 헌신예배, 어린이 주일, 청년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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